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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in cabinet 전 | 키미아트1,2층 | 3.27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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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6 (월) 9:57 am
댓글: 356
댓글 Episode in cabinet 전 | 키미아트1,2층 | 3.27 ~5.19
이미지

* 전 시 명 Episode in cabinet
* 기 간 2015. 3. 27 (금) – 2015. 5. 19 (화) 오프닝: 3.27(금) 6pm
* 관람시간 Gallery : 10:30am - 7pm / Café di KiMi : 10:30am – 11:00pm
* 장 소 키미아트 1,2층(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7 /T. 02 394 6411/www.kimiart.net)
* 참여작가 강현정, 고인재, 박세연, 박소연, 윤예제, 이도연, 이윤정, 정종훈 _ 총 8명
* 전시구성 회화 및 설치
* 문 의 김혜림 큐레이터 02 394 6411 / kimiart7@hanmail.net


Episode in cabinet
‘무게와 예리한 존재의 미세한 간극’


본격적인 디지털 매체의 발달과 그 영역 확장으로 인해 개인의 범위는 다양하고 관계적인 다층적 구조로 양식화 되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매번 비슷한 상황 속에 놓여 있는 자신과 다르지 않은 비슷한 사람들이다.

개개인은 동전의 양면처럼 드러내는 것 이면에 자신의 내면에-남모를 비극의 탐구, 개인적 물음- 대한 관심을 강화하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각자의 개별적이고 개성적인 성격과 사적인 공간을 소유함에도 요구되는 특수화된 성격들은 존재한다. 군중 속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억압대신 친절로, 금지대신 유혹으로 개개인 서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리적인 간섭을 서로 가하고 있는 것이다.
발달된 소셜네트워크나 인터넷등은 우리에게 최적화된 이상향의 공간을 추구하고 실현 가능하게 해주는 형상의 세계이다. 무한의 공간 속에서 개인적인 자유와 표출은 관심과 관계로 만들어 놓은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다양한 관계를 통한 본인의 영혼을 치유하려는 열망 또한 존재한다. 치유는 자기 돌봄의 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의 결과로 보여지는 것들은 개인과 타인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활동으로 보여진다.

자기자신에 대한 관심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생 유효한 하나의 원칙이며 삶의 기술이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감수성은 삶의 연장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의미, 내면화된 의미로 인식해야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적 감각의 영역 확장과 삶의 궁극적인 의미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강현정은 심리적 문제의 근원이 치유되는 과정에서의 체득을 바탕으로 현실의 출구를 마련하여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고인재는 원형의 형상을 통해 긍정적이고 비현실적인 공간을 실재하는 이미지와 함께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형성한다. 박세연은 관찰자 관점의 감정에 관심을 두고 서술자이자 당사자로서 감정의 서술에 참여하고 있다. 박소연은 환상이 아닌 현실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질성을 새싹의 이미지들을 통해 경계 없는 현실을 표현한다. 윤예제는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의식을 제한된 공간이나 고립된 밀폐장소로 표현하며 하나의 심리적 도피처를 제시한다. 이도연은 변화하는 자연 앞에서 사색적인 주체가 객체가 되는 자신의 발견한다. 이윤정은 일상적 삶이 들어설 자리조차 없는 도시의 풍경에서 긴장된 감성의 자세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정종훈은 개인의 다층적인 시각을 일정한 미적 가치로 변환하여 의식적인 실천을 이행한다.


관람문의 | 키미아트 갤러리 | 02-394-6411 |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7 | www.kimi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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